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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저소득 한부모가정 신입생 교복지원

신문기자 2010. 2. 8. 21:21

북구, 저소득 한부모가정 신입생 교복지원

고교 신입생 173명 대상 … 1인당 13만원지원

☞ 저소득 한부모가정 신학기 경제적 부담 줄여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고등학교 신입생의 교복구입비를 지원 입학철을 맞은 한부모가정의 경제적 부담 덜어주기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고등학교 신입생 173명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1인당 13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사회복지기금으로 2천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고등하교 신입생들이 입학하기 전 이달 말까지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교복구입비 지원대상자는 오는 12일가지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자 신청서와 함께 등록금 납입영수증, 입학증명서를 거주지 동 주민센테에 제출하게 되면 신입생 자녀 입학축하 메시지와 함게 교복구입비가 지급된다.

아울러 북구는 2007년 1,160세대에서 2008년 1,292세대, 2009년 1,464세대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사회 적응능력 배양과 생계 자립지원을 위해 가족동반 희망캠프, 직업훈련교육, 결연사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최근 경제지표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서민들의 생활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고등학교 신입생을 둔 저소득 한부모가정이 다소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한부모가정 고등하교 신입생 140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급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담당자 :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 소미영(410-8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