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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어린이명예기자들이 푸른길공원 자전거체험을 위해 광주역방면에서 출발해 남광주역까지 달렸다. ⓒ광주광역시 | 도심철도 폐선부지 푸른길공원 광주역~조대정문까지 구간이 지난 29일 개방돼 인근에 사는 주민들의 새로운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른길공원 광주역~조대정문 구간에는 ‘과거, 현재, 미래의 숲길’이라는 주제로 ‘해돋이 마당’과 ‘태양의 광장’등 6개 테마마당, 70,465주의 나무를 심어 도심 속에 물이 흐르고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푸른길공원 조성사업은 도심철도 폐선부지 10.8㎞가운데 동성중 입구~효천역간 2.9㎞를 제외한 7.9㎞를 총사업비 278억원을 들여 5개 구간별로 지난 2002년 시작해 2010년까지 사업을 진행중이다.
5개 구간 중에 가장 먼저 조성된 조대정문~광주천~백운광장~동성중까지 1~3구간 4.7㎞는 조성이 완료돼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마지막 구간인 옛 남광주역사 주변도 올해 말까지 조성된다.
푸른길공원이 모두 조성되면 도심속 환상형 녹지공간과 광주천이 연결돼 시민들의 휴식과 레저공간으로 기능을 다하는 선진국형 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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