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음식

복부비만과 변비, '감귤'로 잡는다

신문기자 2010. 7. 13. 17:16

복부비만과 변비, '감귤'로 잡는다

다이어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다. 먹고 싶은 것을 포기해야 하고 체지방 감소 및 탄탄한 몸매를 만들기 위한 운동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체중감량에 성공했더라도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요요현상 때문에 긴장의 끈도 놓을 수 없다.

이에 다이어트 경험이 있거나 이를 지켜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고행의 연속’이라고도 표현한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은 이에 반기를 들었다.

농촌진흥청은 “다이어트도 즐겁게 즐길 수 있다”면서, 그 방법으로 ‘감귤 섭취’를 소개했다. 감귤을 하루 두 개 정도 꾸준히 섭취하면 비만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장에 좋은 식물섬유 성분 ‘펙틴’이 감귤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펙틴은 귤 알맹이보다도 하얀 속껍질, 즉 내피에 많이 함유돼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펙틴은 장 안에서 수분을 조절해 변비를 해소하면서도 설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변비해소 및 과도한 다이어트로 장이 좋지 않은 분들이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 내피의 하얀 부분에 포함된 ‘헤스페리딘’ 또한 체지방 감량과 혈압 안정에 효과적이라는 것.

이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비만 정도가 심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감귤 추출액을 2개월간 매일 섭취하게 한 결과 체지방이 3%, 콜레스테롤은 10%가 줄었기 때문.

연구 결과와 성분 추출 기술 이전으로 다이어트 식품 ‘감비슬림(www.gambislim.co.kr)’도 개발됐다고 농촌진흥청은 전했다.

한편 감비슬림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080-214-8888)로 문의하면 보다 상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