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목표의 차이
일상적인 대화에서 꿈과 목표는 그 경계가 애매해지기 쉬운데
엄밀하게 그 둘은 다른 개념이다.
먼저
목표라는 것은
매우 구체적이어야 하며, 달성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보통 달성까지의 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 동안
어떻게 목표에 도달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행동해야 하는 강한 압박이 있다.
그러므로 목표가 있으면 사람은 그것을 달성하는 데만 매달려 행동하기 쉽다.
이에 비해
꿈은
구체적일 필요가 없고, 어떻게 그 꿈에 다가갈 수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저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꿈이다.
그렇다면 왜 꿈을 갖는 게 좋을까?
일단 꿈은 힘을 솟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또 꿈이 있으면 행동의 의미나 방향을 결정하기 쉽다.
목표는 정해진 기한까지 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압박이 생기는 데 반해
꿈은 목적에 연연하지 않고 가치에 근거해 판단할 수 있게끔 우리를 인도해 준다.
그러므로 꿈을 가지고 일상을 지내다 보면 기회가 왔을 때 혼란스러워 하지 않고
최초의 한 걸음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된다.
목표에는 기한이 있다고 하지만 그 기한이 지나치게 길면 목표라고 할 수 없다.
지금과 같은 시대라면 대개 6개월 정도가 최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꿈의 경우는 5년, 10년 또는 그 이상까지 달성 시기를 먼 미래에 두어도 상관없다.
꿈은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꿈이 깨졌다면 그 꿈에서 졸업한 거라 생각하고 다음 꿈을 찾으면 된다.
그런 과정을 반복하는 사이에 사회와 현실을 보는 눈이 점점 커지고
결국엔 진정한 꿈에 접근할 수 있다.
- 다카하시 순스케, 천천히 그러나 탁월하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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