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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식품 무농약(無農藥) 방울토마토

신문기자 2011. 2. 23. 00:49

 

암 예방 식품 무농약(無農藥) 방울토마토

-성인병은 가라 친환경 농작물

축산농가에는 구제역으로 비상이 걸렸다.

반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비옥한 땅을 통하여 얻어지는 채소류들은 요즘 인기 상승이다. 가격이 비싸도 건강을 위해서 채소류를 많이 찾는다.

 

 

웰빙 시대에 ‘무농약(無農藥) 옛날농법’이라는 물과 자연퇴비로만 농사를 짓는 청청 담양에 방울토마토 수확이 한창이어서 다녀왔다.

 

추월산의 정기를 받고 담양호의 맑은 물이 대지를 적시는 녹색의 땅 청청 담양은 예부터 토양이 비옥하여 수확한 농작물들이 왕의 진상품으로 올려졌다.

특히 방울토마토는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당뇨 환자, 다이어트 환자에게는 각광 받는 식품이며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토마토에 비타민C가 풍부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스페인을 정복자들이 1520년 중남미에서 서식하던 야생 방울토마토를 유럽에 퍼뜨린 뒤 괴혈병환자가 줄어든 사실은 유명하다.

최근엔 토마토가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토마토가 많이 든 음식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대학 에드워드 조바누치박사는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 성분이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토마토를 샐러드에 섞어 날 것으로 먹든, 끓여서 소스로 만들어 먹든 암 억제효과는 동일하다."고 말했다.

리코펜은 토마토 외에 수박, 붉은 고추, 당근 등에도 풍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아 연구팀도 1주일에 7번 이상 토마토를 먹는 사람은 거의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에 걸릴 위험이 절반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 외에도 강력한 항암물질인 P쿠마릭산, 클로로겐산 등이 풍부하다.

P쿠마릭산과 클로로겐산은 우리가 먹는 식품속의 질산과 결합, 암 유발물질인 니트로사인이 형성되기 전에 몸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박경식씨는 주방장 생활을 청산하고 귀농하여 무농약(無農藥) 방울토마토, 친환경 딸기, 메론 등의 작물을 재배하면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 한다.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탓에 경매가가 턱없이 낮아 인건비도 안나올 때도 많았다 한다.

 

“시골에는 노인들이 90%를 차지하고 있어 일손이 없어 작물을 제때 수확하지 못해 썩어버린 때도 많았어요. 수확 시기를 놓치면 작물이 싱싱하지 못해 금방 물러지고 상하지요”라며 한숨을 지었다.

 

귀농에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땅처럼 정직한 것은 없어요. 건강도 지키고 농가도 살리는 무농약(無農藥) 방울토마토와 메론을 널리 보급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방울토마토 2Kg 한장자에 10,000원, 5Kg 한상자에 45,000이란다. 경매가를 소비자들에도 같은 가격으로 개인 주문을 받는다고 한다. 무농약으로 재배한다고 주문했던 분들은 항상 전화 주문하여 먹는다고 한다.

전화 주문 : 박경식 011-609-3279 / 010-7105-3568

자동 분류기를 통해 크기 선별 작업중인 박경식씨

크기별로 선별되어 상자에 자동으로 담겨지고 있다.

 

옛날에 먹던 토마토 특허를 받아 무농약 재배 농가에만 사용할 수 있는 문구이다.

특어받은 옛날농업연구회 마크이다.

방울토마토를 수작업하여 수확하고 있는 박경식씨 부인 

알이 꽉찬 알찬 방울 토마토가 기가 막히게 맛있다며 먹어보라고 권했다.

일반토마토와 다르다면 먹어보라고 권하고 있다.

 

 

 

 

가지를 잘라주면서 잘 자라서 좋은 열매달라고 기도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