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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우승 농촌에도 축구사랑 붐

신문기자 2011. 6. 29. 00:41

 

여성 축구 농촌에도 붐

-담양군 수북면 여성축구회 창단

 

 

한국 여자축구의 ‘U-17 여자월드컵’ 우승으로 최근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농촌에도 붐을 조성했다. 담양군 수북면에서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여성 축구 애호가들이 ‘수북면여성축구회’로 창단됐다.

 

최형식 군수를 비롯 김효석 국회의원, 전정철 군의회 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북면여성축구회’(회장 김덕자)가 지난 26일 수북중학교 운동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감독은 수북면 국양환 주민자치위원장이 맡았다. 총 6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축구회는 매월 4회씩 정기적으로 경기를 하면서 체력증진과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덕자 회장은 “회원들이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밤에는 새로운 멋진 삶의 활력소를 찾기 위해 여성축구회를 창단했다”며 앞으로 면민 화합과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을 밝혔다.

 

창단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수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초청가수 공연과 품바, 밸리댄스 등 수북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