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전 현지 적응 위한 농어촌 생활체험자 주택 지원
전원생활 즐기려는 이주민 급증 도시민유치 지원
전라남도가 최근 농어촌지역으로 귀촌·귀농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도는 보다 더 많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사전 현지 적응을 위한 농어촌 생활체험을 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주택 임차료를 70%까지 지원키로 했다.
이에 전남도에서는 농어촌 생활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임차할 수 있는 농어촌지역 내 임대주택 50동과 사업비 9천만원(도비 35%·시군비 35%·자담 30%)을 확보했으며 임차료의 70%(상한액 월 35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임차료 지원 대상은 전남도 도시민유치 홈페이지에 등재된 임대주택을 임차해 1개월 이상 농어촌 생활체험을 원하는 도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임차료 지원 신청은 해당 마을 이장 확인을 거쳐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정근택 전남도 행복마을과장은 “농어촌 이주에 앞서 농어촌 생활에 미리 적응함으로써 귀촌·귀농의 두려움과 실패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농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은퇴시기에 접어 든 베이비 부머(1955~1963년생, 712만명)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여 동안의 도시민 유치실적은 1천764명, 2010년 1천19명, 2011년 1천474명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원생활형 이주가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이는 과거 전업농 중심의 생계형 이주에서 산수가 좋은 농어촌지역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도시민들의 이주가 크게 늘어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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