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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주목! ‘오마하의 현인’ 워렌버핏 상동광산 840억원 투자

신문기자 2012. 2. 29. 14:17

여기 주목! ‘오마하의 현인’ 워렌버핏 상동광산 840억원 투자

-마이다스 손 버핏 ‘20년 폐광 재가동 승부수’

월렌 버핏이 이끄는 버커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eway) 계열사인 이스라엘 금속가공업체 IMC그룹과 강원도 영월군 소재 텅스텐 광산 운영업체인 상동마이닝(옛 대한중석)이 2월 28일 7,500만 달러(약 840억원) 규모의 투자 및 광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계약 건에는 텅스텐의 최종 가공 형태 중 하나인 암모늄 파라 텅스테이트(APT) 공장 합작 설립과 상동마이닝 지분 취득, 텅스텐 전량에 대한 장기공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광물 전문 탐사ㆍ경제성 평가 검증기관인 워드롭은 지난해 상동광산은 상층부에만 1,643만여 톤의 텅스텐 등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정밀 시추결과 최상급 텅스텐 1억 3천만 톤 이상이 묻혀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단일 규모 기준 텅스텐 최대 매장량을 보유한 상동 광산은 1960~70년대 전체 수요의 70%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1980년대 중국의 시장 개방으로 텅스텐 가격이 폭락하면서 경제성이 악화돼 1992년 문을 닫고 가동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희토류 등 희귀 광물가격이 크게 오르자 다국적 기업 오리엔탈 미네랄즈가 지난 2006년말부터 생산재개를 위한 시추를 진행해 왔다.

 

최근 텅스텐 가격은 1990년대 초 폐광 당시에 비해 10배 이상 올랐다.

 

이에 발맞추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철광쪽에 비젼을 두고 “태광은 성장가치주”라며 철광쪽에 움직이기 시작 했으니 태광은 호재가 터졌다.

 

영월군 관계자는 "상동광산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경우 침체된 지역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동광산에 거액을 투자한다는 워렌버핏에 대한 네티즌들은 “워렌 버핏은 어떤 일을 하길래 그렇게 돈이 많죠?”, “피셔가 그러했듯이 버핏도 세월앞에는 장사가 없을듯 합니다. 노년이 되어 갈수록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워렌버핏이 존경 받을수 있는 이유중하나가 투자노하우는 가르킬수 없다는 점을 알고 실천하고 있는점...워렌버핏은 세상에 단한명뿐입니다^&^”, “워런버핏의 단독주택 투자란 말에 손해볼짓 하지말아라!!!”, “월렌 버핏 ‘부자 증세하라’, 우리나라엔 왜 버핏이 없나?”, “월렌버핏 상동광산, 돈맥 희토류 금속류를 선점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