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거리 곳곳이 묵은 쓰레기로 가득하여 만물이 소생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쓰레기가 산재되어 있는 곳 주변의 주민들은 악취에 시달리고 한사람 한사람 버리다 보니 너도나도 버리게 됨으로 쓰레기 더미가 되고 만다.
자원봉사자 300명과 구청지권 40여 명이 청소 한 곳은 광주시 용봉도 태봉초등학교 주변이었다.
이곳은 주택과 음식점이 산재하고 있고 텃밭까지 있어 쓰레기를 어찌할 수 없다.
또한 편도 1차선에는 양차선 모두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태봉도등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들이 도로를 경유하는 아찔한 순간도 있다.
동네 주민 김모 할아버지(75세)는 "민원을 넣었지만 밤에 몰래 차량을 통하여 쓰레기를 버리고 가니 구청에서도 단속을 하기는 하지만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차량들이 좁은 도로에 양쪽에 다 주차가 되어 있고 텃밭에서 올라온 호박 넝쿨등으로 도로가 보이지 않아서 아이들이 차도로 다니고 있어 걱정이다"며 조속히 이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다고 했다.
자원봉사를 나온 광주 시온교회 봉사자 유득순(여, 45세)씨는 "오치2동 동장으로 근무시절 오치동 일대를 청소하며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운동을 함께 펼쳤던 인연으로 이번 봄맞이 청소를 용봉동 태봉초등학교까지 원정 나왔다"며 "학교 주변이 이렇게 쓰레기로 악취를 풍기니 공부하는 학생들이 걱정된다"고 말하며 더 열심히 청소하는데 힘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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