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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광주지부 광주4.19혁명기념관 ‘나라 꽃 무궁화 심기’ 행사 개최

신문기자 2012. 4. 1. 21:48

만남 광주지부 광주4.19혁명기념관 ‘나라 꽃 무궁화 심기’ 행사 개최

광주 3.15의거 4.19 혁명 시원, 나라사랑 봉사정신 빛으로 계승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대표:기관호)는 31일 오후 2시 광주4.19혁명기념관에 ‘나라꽃 무궁화 심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피 끊는 젊은 학생들의 3.15의와 4.19혁명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꽃 무궁화를 전파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나라꽃 무궁화 심기’ 행사에는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 관계자와 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4.19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의 백단심, 홍단심(무궁화 일종)이 식목됐다.

 

또 광주시민 4.19혁명의 통일기원을 담은 통일기원 대형 싸인기록판 전달식 및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기념식에 앞서 4.19영령 참배에 나선 김영용(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는 “4.19정신은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자유 민주주의 국가 이념이며 4.19 혁명 시원은 광주 금남로에서 있었던 곡 민주주의 3.15 장송데모”며 “이는 마산 3.15의거보다 3시간 앞선 의거로 의향 광주의 정신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만남의 젊은 봉사자들이 4.19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는 것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수에 나선 기관호(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광주지부) 대표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희생해온 4.19 보훈 가족들은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고 오직 나라사랑하는 젊고 순수한 마음에서 몸과 마음을 바친 봉사를 해왔다”며 “우리도 이와 같은 봉사의 뜻을 기리고 봉사를 통해 사회의 빛이 되자”고 말했다.

 

또 그는 “무궁화가 우리나라 꽃임에도 국민적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무궁화에 대한 바른 이해와 무궁화 전파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4.19 혁명기념관 참배와 함께 무궁화 관련 전시, 무궁화 차 시음 등 무궁화 알리기 행사도 같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