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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안전 확보 위한 대테러 종합훈련 실시

신문기자 2012. 4. 29. 00:42

여수세계박람회, 안전 확보 위한 대테러 종합훈련 실시

여수세계박람회 안전 확보를 위한 대테러 종합훈련을 27일(금) 여수세계박람회장 크루즈 부두 일원에서 실시했다.

 

대테러 종합훈련은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여수시, 광주·전남 테러대책협의회 주관, 군·경 등 17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유형별 테러 사건을 육지와 해상, 공중 등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별 훈련으로 ▲피랍 민항기 저지 및 공중 유도, ▲적 잠수정 적발 및 저지·제압, ▲피랍 여객선 테러범 제압 및 화재 진압, ▲행사장 점거 테러범 진압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작년 아덴만 여명 작전시 청해 부대에서 맹활약한 링스헬기를 비롯해 반잠수정, F-16 전투기, 경비함정 등 대규모의 다양한 최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군·경·소방방재청 등 400여명의 최정예 병력이 참여했다.

 

특히 훈련 마지막에 시연된 육군 특공대의 저격 시범은 백발백중의 최고 난이도 기술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한편 훈련에 사용된 각종 화기류, 전술장비, 폭발물 탐지장비, 해상 작전장비, 화생방장비 등을 3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전시 공개하는 특별한 행사도 진행됐다.

 

조직위 박병관 안전단장은 “이번 종합 훈련을 통해 테러 단체에 대한 유관기관의 대응 태세를 종합 점검하고, 보다 대비 완벽한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여수세계박람회를 보다 안전한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시 실시했던 대테러 훈련 모습다. (사진제공 : 다음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