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47회 시민의 날 ‘빛고을시민 대동한마당’ 성료
-광주시의 미래비전을 담은 광주인권헌장 선포식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제47회 시민의 날 행사를 21일 오전 9시30분 부터 오후 5시까지 상무시민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식전행사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 고싸움놀이를 시작으로 대동농악놀이, 자치구별 입장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어진 공식행사로 시민의 날 기념식과 광주인권헌장·인권지표 선포식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빛고을시민 대동한마당’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48만 시민이 화합하고 축하하는 한마당 행사로 강운태 시장, 윤봉근 의장, 5개 구청장, 자원봉사자, 기관찬체장,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인권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소통하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 세계 속의 인권·평화의 메카인 광주시의 미래비전을 담은 광주인권헌장 선포도 함께 이뤄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
1부 시민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명예시민증 수여, 시민대상 시상, 강운태 시장의 기념사, 윤봉근 시의장의 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 명예시민 / 고은 시인
시민대상(5명)▲사회봉사대상 김동기 천일버스 회장 ▲학술대상 김일태 전남대 교수 ▲예술대상 류복현 광산구사 편찬위원장 ▲체육대상 최용훈 광주검도회 회장 ▲지역경제대상 김흥균 남선산업 회장
제2부 광주인권헌장 및 인권지표 선포식은 인권헌장 개발 경과보고와 인권헌장 낭독, 시민들의 축하 영상메시지, 민중가수 안치환의 축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권헌장 낭독은 강운태 시장과 다문화가정·환경단체·농아인협회·노동자·청소년·공무원 등 각계각층 시민대표 19명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오후 1시부터는 시민화합 한마당행사로 광주·전남 출신 연예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빛고을 시민 대동가요 한마당에는 남진, 주현미, 조항조, 이현섭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또한, 시민 OX퀴즈, 박터트리기, 인권탑 쌓기 등 6종목의 명랑운동회와 축제의 흥을 돋울 자치구별 시민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시민참여행사와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북아트체험, 전통차 무료시음회, 거리악사 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의 날은 광주인권헌장이 선포되는 의미 있는 날로 인권도시, 문화도시로서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세계가 인정하는 모범적인 인권도시 모델을 창출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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