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원봉사단 만남 서울경기북부연합회, “순국선열,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 진짜 현충일 행사는 여의도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며
30°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한창인 6월, 여의도공원을 물들인 숭고한 정신을 전하는 현충일 행사가 열렸다.
6일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 서울경기북부연합회(이하 만남)는 제 57회 현충일을 기념,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보훈의 의미를 전달했다.
‘충혼의 불꽃 승리의 빛’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을 기리고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추념식에서 장준한(성서초3) 어린이 대표의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편지 낭독, “돌아가신 순국선열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는 멘트가 청중들의 마음을 울렸다.
제2부 행사로 해금연주와 성악 공연, 클래식 앙상블 문화 공연을 선보였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의 피를 생각하는 ‘형벌체험’ 등 각종 부스행사는 여의도에서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무궁화차 시음’행사를 비롯 ‘무궁화 꽃 접기 체험’, ‘무궁화 꽃 포토존 부스’에도 사람들이 몰려 행사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박정자 영등포구의장, 독립운동가 김대락 후손 김시진, 특수임무유공자회 전승진 대표, 독립운동가 심상각 후손 심재만, 남궁윤재 남궁억기념사업회이사장 등의 인사가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됐다.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은 순수민간 자원봉사단체로 현재 전국 및 해외 54개 지부 8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사)만남은 2006년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이후 불우이웃, 장애인, 소외계층 등을 위한 봉사와 재난재해복구, 환경봉사 등을 꾸준히 해 왔다.
지난해에는 나라사랑국민행사로 6.25전쟁 60주년기념행사, 제65주년 광복절기념행사를 2차례 개최했고 두 행사 모두 각국 대사, 참전 용사 및 유가족들을 비롯 국내외 3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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