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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월드리그 남자배구 한국-이탈리아 전 2-3 패배의 쓴잔

신문기자 2012. 6. 24. 04:51

2012월드리그 남자배구 한국-이탈리아 전 2-3 패배의 쓴잔

 

2012월드리그 C조 남자배구 한국-이탈리아 경기가 23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격돌했다.

 

한국 남자 배구팀( 감독 박기원)은 막강 이탈리아를 맞아 선전했으나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2012월드리그 C조 3주차 2번째 경기 이탈리아 전은 2-3(15-25, 22-25, 25-21, 25-22, 13-15)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 결과로 이탈리아는 승점 1점을 추가했고 한국은 8경기에서 승점 6점으로 최하위다.

 

한국팀은 첫 세트를 10점차로 쉽게 내줬다. 서브가 불안하고 리시브도 흔들려 수비까지 막히면서 2세트도 내주었다.

 

연속 2세트를 내 준 한국팀은 막강 이탈리아에 맞서 3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여세를 몰아 연속 4세트까지 승리로 이끌면서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아쉬운 2점차, 5세트를 내주면서 결국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주포 박철우가 21점, 전광인(16득점), 센터 하경민(11점) 등 젊은 선수들이 기량을 100%로 발휘해 남자 배구의 가능성을 예견했다.

 

경기를 관람한 김정수(40세, 두암동)씨는 “한국팀이 막강 이탈리아팀을 맞아 패하기는 했으나 선전했다”며 “24일에 있는 미국과의 경기에선 꼭 승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