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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벤과 덴빈에 휩쓸려온 부유쓰레기, 긴급정화활동 실시

신문기자 2012. 9. 3. 20:56

볼라벤과 덴빈에 휩쓸려온 부유쓰레기, 긴급정화활동 실시

9월3일(월) 영산강에서 지역주민, 시민단체, 공공기관 등 14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하는 긴급 정화활동 전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은 오는 2012.9.3(월) 오후 2시부터 영산강 승촌보 및 죽산보 주변에서 태풍 부유쓰레기 긴급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새마을운동나주시지회 등 10개 민간단체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지역본부 등 4개 공공기관, 총 14개 단체 200여명이 참가한다.

정화활동은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이 연이어 우리지역을 강타한 여파로 영산강 상류 및 본류 침수지역에서 발생한 각종쓰레기 및 초목류 등을 집중 제거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금번 정화활동은 자전거도로, 수변공원, 체육시설 등이 설치된 4개구간(극락교, 서창교, 승촌보, 죽산보)에서 동시에 실시되어 주민 및 영산강 방문객들의 불편과 심미적 거부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행사에 앞서 장마기간인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영산강 쓰레기 상습 정체구역을 모니터링하고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하천 부유쓰레기 14.54톤을 수거․처리한 바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향후에도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 태풍 등의 발생 시 민간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한 정화활동을 전개하여 영산강을 아름답고 깨끗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