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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가을밤의 감동 ‘김용택 시인과 함께 하는 포엠(詩) 콘서트’

신문기자 2012. 9. 9. 23:15

광주시 남구, 가을밤의 감동 ‘김용택 시인과 함께 하는 포엠(詩) 콘서트’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2시간동안 남구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김용택 시인과 함께 하는 포엠(詩)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시낭송 음악회로 ‘섬진강’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과 포엠 콘서트 전문 단체 ‘시 하나 노래 하나’가 함께 공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는 김용택 시인의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 적다’라는 주제로 특별 문학강연과 함께 시와 노래, 동화구연, 연주 등이 어우러지는 ‘시 하나 노래 하나’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주민 누구나 입장할 수 있는 무료 공연으로 초등학생들도 참여했고 선착순 기념품도 증정했다.

아이가 김용택 시인을 좋아해서 콘서트장을 찾은 김정옥(여 40세)는 “일반 음악회와는 달리 시를 낭송하고 음악을 연주하는 시간이 너무 감동 이었다”며 “아들이 너무나 행복해 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구 문화정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를 늘려 문화기반시설로서 기대에 부응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