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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주민 대상 치매선별검사 실시

신문기자 2012. 9. 19. 17:52

광주시 남구, 주민 대상 치매선별검사 실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오는 21일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을 이용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와 함께 치매가족 상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시부터 시작되는 선별검사는 보건소와 정신보건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하고 오후 3시부터는 정신건강의학전문의 광주삼성병원 이훈 원장의 치매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남구는 그동안 치매고위험군인 만75세 이상 독거노인 3,800명을 대상으로 집중 선별검사를 실시하였다. 이에 유소견자는 협약병원인 광주삼성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여 기초병리검사와 CT촬영 및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치매로 진단되는 경우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또한 경증치매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은빛행복교실 5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2회에 걸쳐 100여명에게 가족자조교실을 열어 치매환자 보호자의 스트레스 완화 및 간호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왔다.

남구 관계자는 “치매의 예방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니 주월보건지소에서 연중 무료로 실시하는 치매선별검사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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