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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녹색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 ‘2012 국제농업박람회’

신문기자 2012. 10. 10. 17:41

전라남도, 녹색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 ‘2012 국제농업박람회’

 

전라남도에서는 ‘녹색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라는 주제’로 2012년 국제농업박람회를 지난 5일 개최하였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박람회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24개국 420개 지자체 및 단체 기업들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MBC라디오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 쇼’팀이 박람회장에서 생방송을 하였다. 이날 생방송에는 가수 최진희, 배일호, 노라죠 출연하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박람회는 (재)전라남도 국제 농업바람회 조직위원호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광주광역시, 농수산식품 유통공사, 한구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LOYRA, 농협중앙회가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02년에 시작한 박람회는 올해로 10째를 맞이했다. 국내 농업박람회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산물, 임산물, 축산물, 농기자재와 친환경농업, 농촌문화, 농업자원을 전시, 홍보 판매하는 농업관련 종합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다.

박람회 전시관을 찾으면 농업에 대한 또다른 접근, 농업의 기능과 가치의 재해석 등을 담고 있고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습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부터 전문가까지 농업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미래농업을 중심으로 최첨단 농업기술을 모아 실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이 일상적으로 보고, 느끼지 못한 것을 실제 체험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하고 녹색미래와 인류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행사와 참여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농업을 통해 놀아보는 참가형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이색적인 체험 위주로 구성된 재미있고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를 통해 전남도·나주시와 세계가 교류하고 대화하는 장을 마련하고 최초의 농업과 인류미래에 대한 세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학술행사를 중심으로"

(재)전라남도 국제 농업박람회 조직위원회 강경문 홍보팀장은 “박람회란 그 분야를 발전시킬 목적으로 갖가지 생산품을 진열해 놓고 여러 사람에게 보이는 행사다”며 “생산자와 바이어를 소개시켜주는 매개체이므로 이번 행사 포인트는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또한 “연예인 초청 등으로 인한 들석이는 분위기보다 농업이 살고 농가가 살아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박람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박람회는 국제농업박람회가 개막 3일만에 관람객 27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8일에는 개장 1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행사장 입구에 줄을 거시 시작했고 동시 주차 2000여대 수용 규모의 4개 주차장에도 오전 11시에 차량들로 가득 찼다.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막 이후 3일째인 7일 현재까지 관람객이 27만 명에 육박했다. 지난 주말동안 관람객이 19만 명에 이르렀고, 특히 일요일인 7일에는 개장 이후 하루 최대인 9만8000여 명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