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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일 뿐, 신천지 실버 봉사단 세상의 빛을 발하다

신문기자 2012. 10. 18. 23:18

나이는 숫자일 뿐, 신천지 실버 봉사단 세상의 빛을 발하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광주시온교회(담임 지재섭) 실버 봉사단은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며 가을맞이 거리 단장에 주변을 환하게 하고 있다.

지난 18일 광주 시온교회 실버 봉사단 30여명은 북구 용봉동 용두어린이 놀이터 부근과 용봉동 일대 거리 청소에 나섰다.

이날 거리 청소는 거리에 널부러진 쓰레기 줍기로 깨끗한 거리 청소는 물론 여름동안 우거졌던 잡초제거를 함께 했다.

60-70년대 어려움을 견디어 내고 80년대 대한민국의 눈부신 산업 발전을 이끌었던 주역들로 구성된 시온교회 실버 봉사단은 노련한 솜씨로 낫을 휘두르며 잡초를 제거했다.

봉사에 나선 박중석(76세, 실버 봉사단 단장)씨는 “그동안 낫질 해 볼 일이 없었는데 오랫만에 실력발휘를 해본다“며 ”봉사를 통해 세상에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주민 민00(60세 용봉동)씨는 “내 집 앞 청소도 잘하지 않는 것이 요즘 사람들이다”며 “어르신들이 직접 호미와 낫을 들고 거리 청소를 해 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온교회 실버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봉사를 통해 사회의 빛을 나눠주고 싶다”며 “나이는 숫자에 불가함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후세대에게 모범을 보여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온교회 실버 봉사단은 이번 봉사를 계기로 매달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침으로 실버 빛을 주민들에게 비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