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우리지역 최대식수원 주암호 보호는 우리손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우리지역 최대식수원 주암호 보호는 우리손으로!

-지역주민, 공무원, 군부대 등 민․관․군 합동 정화활동 실시

-특히 육군 제1179 부대를 투입하여 수중 부유쓰레기 수거 병행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은 11월 13일(화) 오후 2시부터 주암호 (전남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주변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수변·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주암호 주변 지역주민, 보성군 등 관계기관, 민간단체, 군부대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약 200여명이 참여하여 상수원 지키기에 나선다.

올해 초대형 태풍으로 발생된 많은 양의 쓰레기 중 처리하지 못한 수변지역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우리 지역 최대 식수원인 주암호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쓰레기가 오랫동안 수중에 가라앉아 있으면 수질오염과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잠수요원 20명을 투입하여 수중변에 침전․부패된 쓰레기도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주요 상수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상수원 오염 우려 시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신속하게 쓰레기를 처리하여 왔다.

올해 장마와 “볼라벤”, “덴빈” 등 초대형 태풍으로 인하여 주암호, 동복호, 탐진호, 수어호 등 4개 주요 상수원에 발생된 쓰레기 양은 약 2000톤이며, 이중 대부분을 처리하였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는 앞으로도 주요 상수원을 대상으로 매년 수변·수중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원 보호와 지역주민의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화활동 지역 전경(주암호)

집결지(고인돌 공원 주차장)

〔A조 - 고인돌 공원 수변 청소〕

〔B조 - 서재필 기념관 주변 수변 청소〕

 

〔C조 - 주암호 수중 및 부유물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