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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겨울철 주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신문기자 2012. 11. 29. 00:06

광주시 서구, 겨울철 주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동절기 재난예방 등 8대 분야 중점 추진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2월까지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재난예방 ▲에너지 수급 및 가스안전관리 ▲지역물가 안정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8대 분야 21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분야별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료와 생계비는 물론 취약계층 의료보호, 저소득층 아동 급식 등을 지원한다.

또한, 연말연시 공직자 사회복지시설 위문⋅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관내 복지시설 310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도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강설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근무체계를 확립한다.

또 133개 노선, 28km 구간을 설해 취약지역으로 정하고, 제설구역 담당제 지정과 제설장비⋅자재를 확보하는 등 철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김장철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도 병행한다.

뿐만 아니라, 가스공급시설(41개소)과 석유판매업소(6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겨울철 에너지 수급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겨울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분야별 세부추진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