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유역청, ‘친환경 요리왕 경연대회’ “순천시 찬밥 완자전”! 최우수상 수상
- 10개 지자체 참가 최우수상 순천시, 우수상 함평군, 화순군 등 영예 수상
- 음식조리과정 에너지 절약, 음식물 쓰레기저감 효과 기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은 전라남도(지사 박준영)와 공동으로 주최한 ‘친환경 요리왕 경연대회’를 지난달 28(수) 광주대학교 식품영양관 조리 실습실에서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경연대회는 음식조리과정에서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조리시간을 단축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 내 10개 시·군 구내식당 조리사, 관계 공무원, 광주대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열띤 음식경연을 펼쳤다.
조리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찬밥 완자전을 출품한 순천시 구내식당(하문숙, 김순덕)이 차지하여 환경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 (찬밥 완자전) 찬밥에 다진 버섯, 당근 등을 섞어 만든 완자를 케첩과 함께 먹는 음식
우수상은 함평군 구내식당(나영숙, 정해순) 단호박 누룽지 탕수육과 화순군 구내식당(조현미, 김정임) 밥 샌드위치가 차지해 환경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장려상에는 무안군 구내식당(최소영, 주금순) 완자탕수육, 전라남도 구내식당(김향희) 김치스파게티, 곡성군 구내식당(김미경)의 영양밥이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문숙씨는 “아직도 얼떨떨하다. 찬밥 완자전이 제일 친환경적인 음식으로 뽑혀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잔반 음식물이 최대한 적게 나오는 메뉴를 개발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보성 교수(부천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이번 대회가 기존 요리대회와 달리 환경과 요리를 접목해 차별성이 있고, 출품 메뉴들은 조리가 쉽고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자투리 재료를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 저감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친환경 요리법을 발굴·보급함으로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조리시간 단축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녹색생활실천의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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