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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당뇨환자 200명 당화혈색소 검사 실시

신문기자 2012. 12. 10. 23:08

광주시 남구, 당뇨환자 200명 당화혈색소 검사 실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0일 오전 구청 회의실에서 당뇨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무료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당화혈색소 검사는 일반 혈당검사에 비해 고가의 검사지만 당뇨환자들의 보다 정확한 혈당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당화혈색소는 120일의 수명을 가진 적혈구의 평균 혈당수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측정하는 혈당수치와는 다르게 당일 음식물 섭취가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아 비교적 정확한 검사로 알려져 있다.

이날 검사에서는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혈중지질 4종 등 혈액검사와 신장, 체중, 복부둘레 등 기초검사를 병행 실시했다.

또한 검사 후에는 전남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신준호 교수가 ‘당뇨병 관리’를 주제로 당뇨병 관리 및 예방에 대해 강의하였다.

남구 관계자는 “당뇨인에게 꼭 필요한 당화혈색소 검사와 당뇨병 관리 강의로 당뇨합병증 없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당뇨환자는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당뇨병에 대해 자세히 알리고 당뇨병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당뇨환자를 위한 운동프로그램인 생생건강교실, 당뇨 합병증 검사, 당뇨식 시식회 등 다양한 검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