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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구민 일자리 만들기「2013 희망-FIVE」프로젝트 추진

신문기자 2013. 1. 15. 11:08

광주시 동구, 구민 일자리 만들기「2013 희망-FIVE」프로젝트 추진

- 다섯 가지 컨셉으로 구민 취업․알선 전방위 추진

광주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새해를 맞아 구민일자리 창출사업을 구정의 우선순위에 두고 다섯 가지 컨셉으로 「2013 희망-five」프로젝트를 알차게 추진할 방침이다.

동구는 직업상담사 3명을 고용해 ‘구민취업정보센터’에 대한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제부서와 민원실에 각각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구직자에 대한 DB화를 통해 구인․구직자의 연결은 물론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에게도 현장상담을 통해 취업을 적극 알선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동구는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로 등장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과 더불어 다양한 일자리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각종 컨설팅 제공과 함께 관내 문화 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를 통해 협동조합 전환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산업이 최근 유력한 유망직종으로 부각됨에 따라,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조선이공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관내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IT-광융합 기술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광산업 업체, 조선이공대, 동구청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과 고용예약제 실시로 청년층 취업 알선에 전방위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금년 유치한 일자리예산 56억원의 국․시비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자활근로사업 등에 적극 투자해 어르신․취약계층 일자리 마련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다문화가정과 미취업대학생을 연계해 ‘미취업 청년과 다문화가정 1:1 멘토링사업’을 실시해 다문화가정의 사회 적응능력 제고와 청년실업 해소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동구는 재정여건이 열악한 만큼, 국․시비를 많이 유치해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 청년실업 해소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요즘 사회적 트랜드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으로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새롭게 꾸려 밀도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