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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도·농교류 활성화로 농업 발전 이루자”

신문기자 2013. 1. 28. 02:34

“로컬푸드, 도·농교류 활성화로 농업 발전 이루자”

-농협조합장과 농업발전 모색 간담회

민형배 관산구청장은 지역농협조합장과의 간담회에서 “로컬푸드, 도시농업, 도·농교류 활성화 등 광산구 농업발전의 해법을 찾기 위해 5대 분야 63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농업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광산구는 지난 25일 광산구청에서 ‘지역농협조합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농업 발전방안 마련, 구-농협 간 협력 도모 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농협광주본부, 지역농협, 축협 등 12단체 지역농협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워진 농촌·농업의 현실에 대응하면서 광산구 농업발전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광산구의 2013년 농업정책과 역점시책을 공유하고, 농업의 활로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민 구청장은 광산 로컬푸드 실현, 도시농업 및 도·농교류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광산구 농업정책을 설명했다.

민 구청장은 이어 “행정과 농협이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유기적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동조합을 매개로 생산과 소비가 상생할 수 있는 연대·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각 조합장들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농산물 생산·소비의 양대 핵심현안 해결을 위한 기반 마련 등 제안과 건의로 간담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광산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농촌·농업 현장의 제안과 발전방안을 고려하여 농업발전 종합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