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관련 기사

구민의 날 한마당 잔치, 주민 화합의 장

신문기자 2013. 4. 29. 21:54

구민의 날 한마당 잔치, 주민 화합의 장

광주시 동구는 제18회 동구 구민의 날을 기념하는 ‘구민의 날 한마당 잔치’를 지난 4월 27 일 오전 10시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쾌청한 날씨속에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박주선 국회의원, 노희용 동구청장을 비롯 한 주민 5,000여명이 참석했다.

 

용산생활체육공원을 가득 메운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열린 이날 구민의 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구민헌장 낭독, 동구민의 상 시상, 생활체육경기 및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경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화합 잔치의 하이라이트인 훌라후프 대항전에 서남동, 줄다리기 경기에 산수2동, 단체줄넘기 경기에 산수1동이 각각 우승했으며, 입장상에는 학운동, 지원2동, 서남동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이어 구민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경연대회는 동별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뽐내는 열정적인 경연의 장이 펼쳐져 주민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오는 10월 충장축제 기간 중에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리허설 성 격의 이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는 충장동 등 13개팀이 출전해 그 동안 땀흘려 준비해온 끼와 재능을 뽐냈다.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작품성과 예술성, 관객 호응도를 종합한 결과 동명동 오 카리나팀이 1위를, 지원1동 설장구팀과 계림2동 라인댄스팀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제18회 동구 구민의 날을 맞아 구의 명예를 빛내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구민의 상 수상자를 격려하고 각계각층의 다 양한 참여 속에 구민의 날을 기리고 경축함으로써 구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켜 구 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한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노희용 동구청장도 “오늘 행사는 위대한 구민 모두가 하나되는 단결과 소통의 장으로서 구민 모두가 다함께 즐긴 가슴 벅찬 무대였다”며 “특히, 주민 화합의 한 마당인 구민의 날에 보여 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중심 행복동구 건설을 만 들어 나가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