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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봉선 노들 음악회’ 개최

신문기자 2013. 6. 1. 12:56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봉선 노들 음악회’ 개최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공동체 조성을 위한 ‘봉선 노들 음악획’를 지난 30일 오후 5시 봉선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봉선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각설이와 치어리더 공연과, 노래ㆍ장기자랑 예심을 통해 본 행사 무대에 오를 7팀을 선발했다.

오후 5시 본 행사에서는 예선 통과팀 공연과 노인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노들난타 공연, 오카리나 연주, 어린이 동요 공연, 봉선 철부지 악단의 색소폰 연주, 제석초교 국악 연주, 봉선초교 바이올린과 방송댄스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특별 행사로 봉선시장 상인회와 봉선동 관내 13개 아파트 자치회장단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이용 협약식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봉선동 옛사진에 소원글 적기, 재활용 천연염색 등이 운영되며, 봉선시장 상인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는 앉아서 참관하는 음악회가 아닌 주민공동체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열린 음악회로, 마을공동체 활동의 좋은 사례”라며, “상인과 주민이 소통ㆍ상생하면서 봉선시장을 활성화하는 생산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선시장은 2009년도 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남구 인증시장으로 등록되어 시장 시설 현대화와 주민 접근성 및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장 44면과 아케이드 설치, 상징조형물 설치, 전주 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