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타운 영양플러스사업 ‘전통 발효식품 체험교실’

광주김치타운 영양플러스사업 ‘전통 발효식품 체험교실’

광주시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식품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영유아 보호자 30여명과 3~6세 유아 1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 담그는 방법과 발효식품의 영양과학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유아들에게는 오감을 이용한 체험놀이를 통해 김치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발효식품 체험교실은 4월, 6월, 9월, 11월로 연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4월에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담그기, 체험행사 등으로 대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이른 더위에 지친 입맛을 찾아줄 양파김치와 여름별미 풋고추 열무물김치 담그기, 센터 내 김치박물관, 김치홍보관 견학 및 김치전 부치기 등의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은 계절에 맞게 만들어 먹었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운 음식문화와 전통발효식품의 소중함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영양 부족이 우려되는 영양플러스 대상자들이 고른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들에게 영양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영양교육과 상담을 해주는 사업으로 남구에서는 2008년부터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