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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에게 보조기구 19종 지원

신문기자 2013. 8. 20. 00:20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구 19종 지원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생활능력 향상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보조기구 19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조기구 교부대상은 지체 및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으로, 소득수준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이다.

보조기구를 교부 받기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 중 지급 우선 순위는 ▲장애등급 상위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1가구에 2인 이상 장애인 거주자 ▲재가 장애인 ▲당해 사업으로 교부 받은지 더 오래된 사람 순이다.

단, 2012년도와 올해 상반기 보조기구를 지급받은 사람과 다른 교부사업을 통해 보조기구를 교부받아 교부 물품이 내구연한에 이르지 않은 사람 등은 제외된다.

지급 대상자 최종 결정은 동주민센터에서 자격기준에 따라 1차 검토를 한 뒤 필요에 따라 의료기관의 검진과 사례관리센터의 상담 및 평가 등에 따라 정해진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물품들이 지급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교부되는 품목들은 욕창 예방용 방석 및 커버, 음성 유도장치, 시각 신호표시기, 진동시계, 양팔 조작형 보행용 보조기구, 영상 확대 비디오(독서 확대기) 등 19종이다.

자세한 문의는 남구 노인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607-3421)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