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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재단, 여성주의와 인문학의 조우 ‘돈과 여성인권’

신문기자 2013. 8. 28. 13:06

광주여성재단, 여성주의와 인문학의 조우 ‘돈과 여성인권’

광주여성재단(대표이사 이윤자)이 여성주의와 인문학의 조우 ‘돈과 여성인권’에 관한 인문학 강좌를 27일(화요일) 오후 2시부터 광주여성재단 8층 강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인문학 강의는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이채언 교수가 ‘돈과 여성인권 , 여성의 상품화’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채언 교수는 여성의 상품화는 자발적인가 혹은 강제적인가, 여성차별이 없어지면 여성의 상품화도 없어질까, 인간의 상품화는 노예화와 어떻게 다른가 등 돈과 여성인권의 관계를 경제학적으로 풀어냈다.

그밖에도 돈이란 무엇인지, 돈의 가치는 어떻게 측정하는지 등 돈과 인권의 상관관계에 관해 강의하며 집안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들에게 경제에 대한 어려움이 쉽게 접근되지 못함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한편, 광주여성재단 인문학 강좌는 ‘돈’을 주제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되고 있다.

인문학 강좌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광주여성재단 홈페이지 (http://www.gjwf.or.kr), 교육운영팀(670-0541 ~ 054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