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와 가보고 싶은 곳

29일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 개방

신문기자 2013. 9. 28. 12:19

29일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 개방

광주시, 안전 산행 위한 대책 만전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29일 무등산 정상 개방을 앞두고 시 소방안전본부와 산악연맹, 무보협, 국립공원사무소의 산악구조대와 안전요원을 200여 명 배치해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민들에게는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와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번 정상 개방 행사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지난 가을철 개방에서 나타난 등산로 입구의 교통체증 현상과 한꺼번에 정상을 찾은 많은 인파로 인한 질서유지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산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 첫째, 무등산 정상은 고산지대로서 날씨 변화가 많고, 정상은 도심보다 5°C가량 낮은 1~8°C가 예상되므로 기본 장비 외에 따뜻한 겉옷과 기상 악화를 대비해 비옷과 온수를 꼼꼼히 준비하고, 산행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하여 몸 풀기를 하는 등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둘째, 무등산 산장에서 서석대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데는 3시간 가량이 소요되고, 증심사에서 정상까지 4시간이 소요되므로 오전 9시에 출발해도 낮 12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정상을 탐방할 수 있다. 정상을 여유있게 탐방하고 서석대 주변 병목 현상 등 혼잡을 피하기 위해 이른 오전에 탐방객이 몰리지 않도록 당부했다.

김동수 공원녹지과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무등산 정상에 은빛 억새물결이 넘실대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바람과 공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개방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무등산 정상 개방에 대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공원녹지과(062-613-4211~13), 무등산생태문화관리사무소(062-613-7851~52),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062-227-1187),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061-371-1187)로 문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