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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그 즐거운 상상

신문기자 2013. 10. 9. 10:22

여성친화도시, 그 즐거운 상상

- 광주여성재단, 여성소모임 2차 네트워킹데이 개최

광주여성재단(대표 이윤자)이 협력과 소통에 기반한 여성소모임 역량강화 및 2차 네트워킹데이를 지난 7일 오후 2시 여성재단 8층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소모임활동과 여성친화도시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지역 및 타지역 활동사례를 통해 아이디어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2013 여성소모임 네트워킹데이’는 여성소모임의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교육/복지/보육/경제분야 전문 활동가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특강을 맡은 좋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약칭 ‘좋은세상’)의 박신연숙 사무국장은 우리의 삶, 이웃의 삶, 더 나아가 지역의 삶은 지역주민들과 한데 어우러질 때 안전한 마을 만들기가 시작된다고 강의를 시작했다.

박신연숙 사무국장은 마을활동을 통해 얻은 교훈은 “자발적이고 즐거운 모임이 시작이다. 욕구를 가진 개인에서 출발한다. 일상적 실천활동 및 협력하고 칭찬하라. 작은 커뮤니티들이 연대할 때 기적은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광주지역 활동가들의 소모임 리더들이 활동상의 어려움, 포부, 활동모습 등을 나누며 같은 마음으로 지역소모임의 활성화를 논의했다.

그밖에도 동네엄마품으로, 니하오!광주문화공부방. 환경동아리, 인성교육, 냅킨공예, 손솜씨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사례들을 듣고 공유했다.

한편, 광주여성재단은 충장 축제 기간인 10월 11일 금요일 오후 12시 광주여성문화난장공연 개막과 함께 오후 3시부터 소모임 공연을 금남로일원에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성 평등 여성친화도시 광주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역여성단체와 함께하는 체험부스 행사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