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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발표 17주년 광주지역 기념식

신문기자 2017. 6. 15. 20:50

광주광역시는 6.15공동선언 발표 17돌을 맞이하여 광주지역 기념식을 15일 오던 광주YMCA 무진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본부 현지 상임대표, 임추섭 상임대표, 광주준비위원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본부 현지 상임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오는 광복절 즈음한 민족공동행사와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전민족대회는 반드시 성대하게 치러낼 것이다전민족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장현 시장은 축사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가장 먼저 손 내밀어 왔던 광주가 통일의 시대를 여는 희망의 선각자가 될 것이다“2년 앞으로 다가온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여러분께서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장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주변국들의 이해관계와 얽혀있고 정부의지도 중요하지만 선행되어야 할 것은 통일을 염원하는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이다“6.15공동선언의 정신을 되살리고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에 대한 열기와 의지를 새롭게 다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