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쌀겨, 현미의 항암 및 항산화 작용

신문기자 2008. 1. 18. 00:27
쌀겨, 현미의 항암 및 항산화 작용

 

 

쌀겨에 포함되어 있는 억제 물질

 

쌀겨에는 항암작용과 항산화작용을 하는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IP6(피틴산)’이다. IP6 천연항암물질이다.

쌀겨 성분표

에너지

286kcal

수분

13.5

단백질

13.2

지질

18.3

탄수화물당질

38.3

탄수화물섬유

7.8

회분

8.9

무기질칼슘

46

무기질

1,500

무기질

6.0

무기질나트륨

5.0

무기질칼슘

1,800

비타민레티놀

0μg

비타민A칼로틴

6μg

비타민B1

2.50

비타민B2

0.50

비타민나이아신

25

타민C

0

마그네슘

1,000

아연

6200μg

620μg

자료: 과학기술청자료조사회 편일본식품표준성분표(제2판 4개정),「일본식품무기질성분표」」  http://touch.reisaikigyou.com/seibun.html

 

아래, IP6 대해서 일본 연구의 최고권위자인 이시카와 타카토시(石川隆俊) 도쿄대학 명예교수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곡류 중심의 식사로 암을 줄인다

 

저는 전공영역이 실험병리학이며, 중에서도 특히 암의 발생 메커니즘을 연구해 왔습니다.

 

암이 발생하며, 어떻게 증식하는지 연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음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 암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지 않을까 하는 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에서도 특히 흥미가 끌려 연구 대상으로 것이 ‘IP6’(이노시톨6인산/피틴산)였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IP6라고 하는 물질에 관심을 갖게 것은 최근이며, 그 계기가 된 것이 미국 메릴랜드대학의 암연구 일인자인 샴스딘 박사의 연구였습니다. 샴스딘 박사는 국가별 대장암의 증가와 음식물 섬유섭취량 관심을 가지고 식물섬유에 포함되어 있는 이노시톨(inositol), 특히 IP6 억제에 크게 기여한다는 연구발표를 했습니다.

 

재미있는 사례를 들면, 덴마크인의 대장암 억제에 기여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온 '식물섬유섭취량'이 이웃나라 핀란드인의 2배나 된다는 것입니다. 핀란드인의 대장암 발생률은 덴마크인의 반입니다.

 

묘한 현상에 대해서 연구를 샴스딘 박사는 핀란드인의 식생활이 곡물중심이며, 억제의 주역이 사실은물섬유 자체가 아니며, 곡물섬유에 포함되어 있는 IP6라는 사실, 즉 곡물섬유중심의 식사가 암을 줄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IP6라고 하는 물질에 전세계의 연구자가 주목하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곡물 껍데기에 포함되어 있는 IP6 다양한 효능

 

IP6 포도당과 유사한 당에 인산이 6 결합된 것이며, 결합하는 인의 수에 따라 이노시톨 1인산에서 6인산까지 있습니다.

 

이노시톨(inositol C6H12O6) 인체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세포의 생존에 불가결한 필수영양소이며, 세포 내에서 화학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생체기능을 도와주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현미 성분의 효용

 

음식물은 인체의 건강을 좌우합니다. 식사의 섭취 방법에 따라서 건강할 수도 있고 병약할 수도 있고, 용감할 수도 있고 겁쟁이가 수도 있고, 판단력이 뛰어날 수도 있고 우둔해 수도 있고, 장수할 수도 있고 단명할 수도 있게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유연하게 수도 있고 고지식하게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90 , 자연식을 처음으로 주창하고 실천한 의사이며 약사이기도 이시즈카(石塚左玄)씨는 저서 『食物養生法』의 모두에서 “식사가 확립됨으로써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설파했습니다.

 

    현미는 영양의 보고

 

현미는 맛이 없고 소화흡수가 좋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귀중한 부분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부분이야말로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그림 1】.

 

이들 성분이 체내에서 작용하는 효능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 IP6(피틴산

 

IP6는 세포 육성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로서 잘 알려진 이노시톨이라고 하는 당(탄수화물)에 인(P) 6 결합된 물질입니다. 피틴산은 알칼리와 결합해서 중성의 염이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피틴산은 철이나 칼슘이 있으면, 그것과 결합해서 피틴산염을 만듭니다. 피틴산염은 물에 녹지 않는 성질 때문에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메릴랜드대학 샴스딘 교수 팀의 동물실험에서 IP6가 열핵중의 미네랄(Ca 2+, Fe 2+, Mg 2+, Zn 2+) 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오히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생체 내에서 IP6가 다양한 생리활성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즉. 암 예방, 지방간이나 동맥경화의 억제, 심장혈관병 예방, 요로결석이나 신장결석의 예방, 항산화작용 다양한 작용을 합니다.

 

특히 항암작용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자들의 보고가 있습니다. 샴스딘 교수팀은 이노시톨과 피틴산과의 결합이 면역활성제보다도 2배 이상의 내츄럴킬러세포(NK세포) 활성화킨다는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 이노시톨(inositol)

 

이노시톨은 쌀겨에서 피틴을 분해함으로써 얻어지는 성분입니다. 비타민 B군의 일종으로 성장촉진작용 및 간기능 강화, 노화방지, 동맥경화방지 등이 지금까지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발암억제실험에서 쌀겨에 들어 있는 이노시톨, 즉 IP6는 단품보다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샴스딘 박사는 확인했습니다그림 2】.

 

 

페루라산(ferulicacid)

 

페루라산은 식물의 세포벽을 형성하는 리그닌의 전구체()입니다. 페루라산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으며, 그 효과는 활성산소의 독성으로부터 생체를 방어하는 수퍼옥시도디스무타제(SOD) 같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카야마현 공업기술센터의 타니구치(谷口久次) 주임연구원은 쌀겨에 포함되어 있는 페루라산에서 대장암예방물질 <EGMIP> 개발에 성공하여, 이 물질을 국립암센터의 츠다(津田洋幸) 교수가 실험했습니다.

 

인공적으로 대장에 전암병변() 일으킨 쥐에 3주간 EGMIP를 섞인 먹이를 먹인 결과, 보통 먹이를 준 쥐에 비해 병변()이 30~50% 억제되었고, 활동도 보이지 않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 두 연구센터의 공동연구는 1999년 9월에 히로시마에서 열린 일본암학회에서 발표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식물섬유의 효력

 

우리가 아무리 주의를 해도 매일 70~80 종류나 되는 식품첨가물을 체내에 흡수하지 않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해독배설력이 강한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현미에는 셀루로스, 헤미세술로스, 펙친 등의 식물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물섬유의 생리적 효용은 소화관의 기능에 좋은 영향을 주고, 지방질이나 콜레스테롤 등의 유해물질의 배설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포벽의 헤미셀루로스는 주로 아라비노키시란과 키시로그루칸입니다. 최근 발표에 의하면 아라비노키시란에는 다른 식물섬유에서 없는 면역강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쌀겨 100g 속에 3~5g 정도 포함되어 있으며,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다이옥신은 발암성과 간장장해 등을 일으키고, 체내에 들어가면 지방조직에 축적되어 배설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식물섬유와 엽록소를 많이 포함하는 녹황색야채가 다이옥신을 체내로 배출하는 효과가 큰 것을 후쿠오카보건환경연구소의 모리타(森田邦正) 연구팀이 실험에서 밝혀졌습니다. 특히 쌀겨에 의한 배설량이 가장 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그림 3】.

 

 

셀레늄(Se)

 

셀레늄(셀렌이라 한다) 예방에 유효한 미량원소로서 요즘 미국에서 대단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산소가 불가결하다. 그러나 일부의 산소는 생체 내에서 독성이 강한 활성산소로 바뀌고, 암이나 노화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을 만듭니다. 체내에는 활성산소를 무독화시키는 효소(루타치온 페르옥시다제 glutathione peroxidase) 같은 것이 있습니다. 효소를 생성시키는 필요한 것이 미량원소 셀렌입니다. 셀렌이 없으면 만들 없습니다. 현미에는 셀렌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아(胚芽)

 

벼와 같은 고등식물은 종을 유지하기 위해 씨앗을 만듭니다. 씨앗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배아(胚芽)인데, 여기에 식물체의 원소와 발아를 돕는 비타민, 활성산소제거물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백미에는 발아(胚芽) 깎여나가고 없습니다. 그래서 배아(胚芽) 남긴 것이 반도미(半搗米) 또는 배아미(胚芽米)라고 합니다.

 

기후대학(岐阜大) 의학부 모리(森秀樹) 교수는 배아미를 섭취함으로써 최근 늘어나고 있는 대장암을 예방할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으로 밝혀졌고, 최근 의학잡지에 보고되고 있습니다.

 

식생활 개선으로 암은 대폭 줄일 수 있다.

 

예방보다 나은 치료는 없다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생활습관병(암도 중의 하나) 되지 않도록 일상의 식사가 중요하다. 식생활 개선에서 중요한 것은 주식이다. 주식만 제대로 챙겨 섭취하면 부식이 모자라라도 큰 문제는 없다.

 

음식물과 암과의 관계는, 지역별 국가별 질병발생을 조사하는 역학조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의 박사 조사에 의하면, 일상의 부적절한 식사가 원인의 35% 차지하고 있습니다. 식생활을 개선함으로써 예방 효과는 폐암에서 20% 감소하고, 유방암췌장암 50, 위암 35%, 대장암 90%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만 보면, 식물의 발암 억제효과는 같다.

자료제공 : 즐거운 다이어트, www.thindie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