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심리 상담

정리정돈을 못해요

신문기자 2009. 10. 20. 14:07


내 물건을 바르게 정리 정돈하는 것은 자신에게뿐만 아니라 공동체 생활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꼭 필요한 태도입니다. 어머니가 늘 쫓아 다니면서 다 해 주는 어린이는 커서도 제대로 자기 것을 챙기지 못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자기 물건은 스스로 정리하고 주변을 정돈하는 습관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① 물건의 자리를 정하고 알도록 합니다.
물건이 있어야 할 곳을 정하여 항상 그 위치에 두도록 합니다. 쓰고 난 다음에는 항상 그 자리에 도로 갖다 놓고, 쓸 때에도 본인이 꺼내어 오도록 하세요.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 학용품부터 정리 정돈합니다. 특히 학습지는 자신의 학습한 결과이므로 파일에 잘 모아 두도록 합니다. 그날그날 가져온 것은 미루지 말고 학교에 돌아와서는 항상 꽂아두도록 하면 습관이 될 것입니다.

② 자기 물건에 대하여 소중함을 가지도록 합니다.
어린이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 줄 때에는 부모님이 사서 주는 것보다는 함께 가서 물건을 고르고 물건값도 지급하도록 하면 물건의 가치와 소중함을 좀더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것임을 표시해 주고(이름쓰기), 소중히 여기도록 합니다.

③ 약속을 정하세요.
잘했을 때에는 칭찬을, 잘 지키지 못했을 때에는 적절한 대가를 치르도록 합니다. 또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에는 곧 다시 사 주지 말고 불편함을 경험하도록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