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의 문
이 수 연
욕망에만 눈이 어두어
탐욕만 좇았더니
우환과 환란이 떼를 지어 에워싸는도다.
사탄의 것들이 어떻게
나를 위한 것이 되며
나의 행복을 보장해 주랴?
사악한 세력의
음모와 꾀에 이끌린 순간
나는 불행의 문에 이미
들어서는 것이 되었음이라.
위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의해
세움을 얻은 나.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망각이라.
순간적인 세상 욕심이 나를
절망과 근심의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마는도다.
육체의 탐욕을
받아드렸던 날 저녁
나는 사탄에게
송두리째 유린 당하고 말았노라.
평소에 그렇게 애지중지 했던 육체는
그에게 내 준바 되었고
신성한 마음까지 선물한 것이라.
의로운 정신은 그의
충복 노릇을 했고
거룩한 영혼은
갈갈이 찢기어지고
추악하게 더렵혀졌도다.
내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고
완벽하게 거부한 것이라.
나를 위한 것이 아닌 것들이
어찌 나를 행복하게하며
평안을 선물하랴.
그들로 인해 내가
세상에 나온바 없거늘
나를 위해 그들이 전혀
존재 조차 하지 않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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