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면 기사

⊰북구,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신문기자 2010. 3. 9. 22:58

⊰북구,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노후 주택 지붕, 전기시설,

도배, 장판교체 등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

-자가 또는 무료거주 수급자 53가구 대상

-자활기관에 위탁 노후주택 구조위험․누수․난방 등 수리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북구 거주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노후 주택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의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적극 나서며, 오는 6월까지 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주택 지붕, 전기시설, 도배, 장판교체 등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자가 또는 무료거주 53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하여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리내용으로는 생활상의 불편해소와 미관개선을 위한 수선사항으로 구조위험, 누수, 난방, 도배, 배수 등 건축허가가 필요한 대수선을 제외한 실생활에 긴급을 요하는 경우부터 우선적으로 수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일자리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소득층이 참여․운영하는 지역자활기관에 위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집수리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생활불편을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1년도부터 총 4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428가구의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