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실 운영 -성폭력․ 성매매 예방교육 및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 도와
-오는 7월까지 관내 22개 초․중학생 대상 | |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는 오는 7월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 등을 위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폭력 예방교실은 조두순 사건과 김길태 사건에 이어 최근 김수철 사건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아동 성폭력 범죄에 대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대처능력을 높여가기 위해 마련됐다. “넌 또 다른 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성교육 전문강사가 22개 초․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타인존중, 인간사랑을 통한 성폭력 예방, 자기사랑을 통한 성매매 예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청소년기 올바른 성 정체성 정립을 통해 성폭력과 성매매 등 사회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북구는 성폭력 예방을 내용으로 하는 인형극 “늑대를 조심해” 공연을 통해 어린이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아동 성폭력은 아동 개인이나 그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나서야만 하는 문제”라며, “아동 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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