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 지역을 항공 사진촬영한 후 정밀한 영상으로 제작한 지도가 시민들에게 서비스 된다.
광주시는 공간 영상정보와 도시행정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고 불법건축물 및 불법 무허가 개발 등 위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추진한
‘항공사진촬영·판독 및 정사 영상제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지원금 8천만원을 포함해 4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최신 촬영 장비인 해상도 10㎝급 디지털카메라로 광주시 전지역
501.25㎢ 에 대한 항공사진촬영을 실시하고 판독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지상기준점과 사진기준점 측량을 통해 발생하는 지형·지물의 왜곡과 지형의 기복에 따라 발생하는 변위를 제거하고,
광주전역에 대한 정밀정사영상으로 제작했다.
정사 영상은 앞으로 각종 정책 결정과 행정업무 수행에 활용하고 시민들에게 생활 지리정보시스템(http://gis.gwangju.go.kr)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연도별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토지 관련 정책업무와 토지보상 등 행정업무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항공사진촬영·판독과 정사 영상 제작이 완료됨에 따라 적법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행정 전반은 물론 시민들에게
유비쿼터스 시대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