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시대 안전한 먹거리 어머니 손맛 강정
현대인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것은 건강을 책임지는 안전한 먹거리 전통방식의 어머니 손맛 웰빙 식품이다.
농경문화 시대를 거쳐 최첨단 산업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은 집보다는 밖에서 사먹는 음식 문화로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요구하고 찾아다닌다.
바쁜 현대인에게 명절음식도 예외는 아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어머니의 손맛이 깃들인 음식을 검색하고 찾아가서 구입하고 주문한다. 그중에서도 빠지지 않는 음식 중에 하나가 쌀강이다.
고유의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쌀강정을 수년간 집에서 직접 손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장성군 진원면 영신마을에 사는 54세 정이남 여사를 만났다.
기자 : 쌀강정 만드는 방법은 누구에게 전수 받았나요?
정이남 여사 : 수년간 집안 식구들이 먹을 수 있게 만들고 지인과 친척들에게는 선물용으로 조금만 만들었어요. 그런데 작년부터 주변 사람들의 주문이 들어와서 조금씩 판매했는데 그것이 입소문이 나서 올해는 주문이 많아 졌어요.
기자 : 전통방식을 고집하신다고 하던데 어떻게 만드시나요?
정이남 여사 : 쌀을 튀밥, 물엿, 설탕, 땅콩, 생강가루와 버무려서 틀에 올려서 모양을 만들고 밀대로 밀고 늘려서 칼로 먹을 크기로 자르지요. 모든 것을 손으로 직접하고 있어요. 직접 농사하여 얻은 쌀과 땅콩, 생강으로 집에서 직접 정성으로 만들어서인지 인기가 좋네요.
기자 : 전통을 고집하는 쌀강정이 어머니 손맛으로 만들어진 웰빙 식품이고 직접 농사한 건강식이군요. 그렇다면 쌀강정 주문이 많아졌다고 하시던데 인기비결이 무엇인가요?
정이남 여사 : 겨울철 간식으로 딱 좋죠. 옛날에는 이런 음식을 명절 때가 아니면 맛을 볼 수가 없었어요. 부잣집에서나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지요. 외국에서 쌀도 수입하고 각종 야채도 수입하는 시대에 직접 지은 우리 농산물로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이기에 얼매나 청결하게 만들 것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준 음식 아니것소? 농사지은 쌀로 겨울철 집안에서 노느니 조금씩 만들어 식구끼리 먹고, 동네 어르신께 선물로 조금씩 드리게 된 것이 이렇게 좋은 반응을 보이니 좋네요. 간도 딱 좋아 달지도 싱겁지도 않어~. 한번 먹어 보세요. 기자님.
기장 : 정말 간이 딱 맛네요. 달지도 싱겁지도 않구요. 그럼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신가요? 정이남 여사 : 사실 이것도 우리 세대가 지나면 누가 얼마나 만들어 먹겠어요?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맛에 길들여져서 전통의 방식은 힘이 들기도 하고 소량 생산으로 점차 잊혀져 가고 있지요. 그래도 맛이 좋다하니까 이 맛을 여러 소비자에게 맛보여 드렸으면 좋겠다 싶은 것이 제 바램이지요. 그래서 제가 만든 쌀강정을 정식 출품을 해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간식거리를 제공하고 싶네요.
아이들 입맛도 점점 인스터트에 길들여져서 전통과자는 점점 인기가 없는 것이 현실이기는 하나 웰빙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쌀과자의 인기는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
600그램 두 봉지에 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정이남 여사가 만든 쌀강정의 인기도 급상승하여 올해도 주문양이 많아서 쉴 틈이 없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일해야 하니까 빨리 인터뷰하고 사진 그만 찍으라며 인터뷰 내내 손놀림은 바쁘게 움직였다.
쌀강정은 복분자 가루나 치자가루, 흑임자, 참깨, 들깨, 호박씨, 대추, 파래, 유자청 등을 이용하여 천연색으로 만들어 미각 뿐만 아니라 시각까지 사로잡고 있어 쌀강정의 인기는 점점 높아져 가고 있어 명절 뿐만 아니라 아이들 간식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간식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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