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동계체전 참가 광주선수단 결단식, 필승 결의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빙상 등 4개종목 36명 참가
광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운태 광주시장)는 20일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할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 체육대회는 16개 시․도 1,000명의 장애인 선수단이 참가하여 오는 2월 28일 부터 3월 2일 까지 전라북도 전주와 무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8일 오후 5시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빙상, 컬링,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5개 종목에서 4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광주시는 빙상, 컬링,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4개 종목에 3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시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빙상에서 4개의 금메달과 휠체어컬링 8강전 진출을 전략적 목표로 잡고 종합 9위 달성을 위한 필승을 결의했다.
지난 2007년부터 동계체전 6회 연속출전과 4년 연속 대회 2관왕에 등극한 빙상의 한성주(조선대)선수는 “일반부 500m와 1,000m에 출전해 대회 2관왕과 5연패 및 신기록 달성으로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빙상의 윤좌헌(상무고)선수는 지난 대회 지적장애 학생부에서 은메달에 대한 아쉬움과 비장애인 동계체전에서도 광주시 대표로 출전했으나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설옥을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에서는 반드시 2관왕에 등극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열손가락 없는 산악인으로 유명한 김홍빈 선수는 알파인스키 종목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신화의 김홍빈 선수는 오래전 장애인스키 국가대표로 활약한 전력이 있으나 산악일정 등으로 선수생활을 중단했다가 최근 다시 동계종목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동계종목의 환경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회 출전을 위해 땀 흘려 훈련한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광주시민을 대표해 경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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