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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학교급식 식중독예방 민∙관합동 특별위생점검 실시

신문기자 2012. 3. 2. 01:03

광주시, 학교급식 식중독예방 민∙관합동 특별위생점검 실시

광주시는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학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매점 등 113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구, 교육청, 광주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개반 25명이 합동으로 참여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1. 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체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기구·용기의 세척·소독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관리 여부 등 ▲보관 식재료 및 음용수 등을 병행 수거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적발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지도·계몽에 중점을 두고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로 소홀하기 쉬운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와 ATP(세균오염간이측정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의 오염상태를 측정할 계획이다.

 

광주시 신덕찬 식품안전과장은 “학교급식관련시설 등에 대한 지도·점검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사전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