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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농촌체험 실시한다

신문기자 2012. 3. 8. 11:57

광주시,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농촌체험 실시한다

생산농가와 도시민을 연결하는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활용될 전망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3월 중순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에 농촌체험을 실시한다.

 

 

주5일제 근무 정착과 올해부터 전면 실시되는 토요 휴업으로 확대된 도시민의 여가수요 충족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토) 치즈체험을 시작으로 딸기· 방울토마토·감자·고구마 등 농산물 수확체험, 김치·두부·인절미 등 전통음식 체험, 밀 서리·모내기 등 농사체험까지 계절별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적인 특화작목으로 품질이 우수한 평동 방울토마토와 지산 딸기, 무등산 수박 등은 농촌체험 참가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큰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생산농가와 도시민들을 직접 연결하는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시 외곽지역은 도심에서 가깝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농촌다움을 잘 간직하고 있어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근교 농촌체험은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체험 신청은 광주농촌체험 홈페이지(http://greentour.gjcity.net)를 통해 가능하고, 광주시에서는 체험 프로그램 제공과 체험객 안내와 교통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농촌체험이 도시근교라는 지리적 잇점과 특화된 지역 농특산물을 소재로 하는 맞춤형 시민만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작은 토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