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봄나물 120건 잔류농약 안전

광주지역 봄나물 120건 잔류농약 안전

광주지역에서 유통되는 봄나물 120건에 봄동, 냉이, 달래 등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과 각화농산물도매시장, 백화점, 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봄철 나물류 14개 품목 12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203개 항목을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잔류허용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냉이와 달래 등 봄나물 107건은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참나물, 돌나물 등 13건에서는 Procymidone등의 농약성분이 일부 검출되었으나, 모두 잔류허용 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소비량이 증가하게 되는 나물류와 쌈채소류 등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