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초봄 이상저온 영농관리 종합대책 논의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정철실에서 농업기술원, 관련단체 및 선도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초봄 이상저온으로 생육이 저조한 월동작물 및 과수의 생육상황을 진단하고 관리대책을 논의했다.
기온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평균 2.2℃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1.7℃ 낮았다.
특히 3월 13일에는 평년보다 무려 5.5℃ 낮은 영하 3.5℃까지 떨어지는 등 저온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의 생육이 평년보다 부진하고 과수 개화시기가 1주일 정도 늦어지는 등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늘·양파 생육 촉진대책과 과수 개화기 늦서리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사후관리 대책이 중점사안으로 논의됐다.
전남도는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봄철 이상저온에 따른 영농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한 후 시군에 통보해 농가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각 농가에서는 생육이 저조한 월동작물 관리와 과수 늦서리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최근 갑작스런 강풍으로 도내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는 예측하기가 어려운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 내 월동작물은 전국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양파(8천339ha), 마늘(6천452ha), 맥류(1만5천173ha) 등이 있으며 과수는 전국의 12%인 1만9천529ha가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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