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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남악 김대중 광장을 물들인 '대한사랑 하늘빛 무궁화 심기 행사'

신문기자 2012. 4. 7. 22:15

무안남악 김대중 광장을 물들인 '대한사랑 하늘빛 무궁화 심기 행사'

-시민 1천여명, 130여 자원봉사자 자발적 참여 무궁화 사랑 실천

 

(사)자원봉사 만남 목포지부(대표 한만애, 이하 만남)가 '대한사랑 하늘빛 무궁화 심기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7일 무안군 남악신도시 김대중 광장에서 가족 단위 참여 객 1천여 명과 1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인 참여해 다 성황을 이루었다.

 

‘대한사랑 하늘빛 무궁화 심기’는 일제 강정기 시절 무궁화를 불타우고 짓밟던 시절을 모르는 세대에게는 잊혀져가는 나라 꽃 무궁화의 의미와 정신을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무궁화를 재조명하고 국민 모두에게 무궁화의 역사와 의미를 알려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만남이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국민행사이다.

 

또한, 무궁화 심기에 그치지 않고 각종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무궁화를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특히 평상시 체험하지 못한 '무궁화 차 시음', '무궁화 꽃 접기', '무궁화 바로알기 부스', '무궁화 손지장 찍기' 등 직접 만들고 시음하며 즐길 수 있는 식목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만남 목포지부 (사)서로사랑나눔봉사회는 31일 김대중광장 중앙공원에서 1차 식재를 하고 장미꽃길과 평화광장 걷기 길에서 대대적으로 ‘무궁화 길거리 홍보 이벤트’를 펼쳤다.

 

행사 후에도 전남도청 산림 산업과와 함께 지속적인 관리 및 행사를 통해 무궁화 심기 행사가 단순 일회성에 그치지 않게 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 정미자(여 40세)씨는 "나라 꽃 무궁화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있어 아이와 함께 참여했는데 나라사랑과 무궁화에 대한 정신을 심어 주게 되어 기쁘다“며 ”조상들의 애국심과 충성심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런 좋은 행사는 계속 이어지면 좋겠고 많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국내 최대의 순수민간봉사 단체로서 국내외 54개 지부와 세계 8만여 명의 회원과 함께 이웃과 지역과 나라를 넘어 세계를 향해 활동하는 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