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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세계 희망배달기금’ 전달식 개최

신문기자 2012. 4. 10. 10:12

광주시, ‘신세계 희망배달기금’ 전달식 개최

-저소득가정 아동의 생활안정 지원 후원금 전달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9일 오전11시 시청에서 이마트(광주/호남총괄담당 조병종)와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신세계 희망배달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신세계 희망배달기금은 저소득층 아동 77명에게 매월 10만원씩 일년 간 총 9천3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신세계 희망배달기금’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2006년부터 신세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의 일부분을 저소득아동을 위해 나누고 있다.

 

회사에서도 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기업 최초로 도입해 조성하는 기금이다. 관절염으로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어머니와 7명의 형제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모자가정으로 생활비 지원을 받게 된 박은진(가명/11세) 어린이는 “생활이 힘들 때마다 서글픈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신세계 희망배달기금으로 생활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병종 이마트 광주전남총괄담당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시작된 캠페인이 이렇게 큰 성과를 나타낼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나눔을 독려해 더 큰 사랑을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아동들에게 꿈을 선물하는데 소중하게 사용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직원과 회사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신세계 희망배달기금이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 보다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기부문화에 적극 동참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