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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비자 불만 해소 위한 ‘알기 쉬운 소비자 상담 사례집’ 발간

신문기자 2012. 4. 9. 07:35

광주시, 소비자 불만 해소 위한 ‘알기 쉬운 소비자 상담 사례집’ 발간

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소비생활센터가 ‘알기 쉬운 소비자상담 사례집’ 책자를 발간했다.

 

이는 지역의 소비자 피해 사례와 소비자 불만을 해소한 우수 사례들을 엮어 최근 전자상거래 등 날로 다양해져 가는 소비환경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방문판매·전화권유판매 등 사업자의 불공정한 판매행태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경각심을 높여 현명한 소비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에는 소비자 피해와 구제제도, 소비자 피해 상담기관 안내,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전자상거래 등을 정리한 소비자 정보와,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 피해상담 처리사항 중 품목별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한 주요사례 20편, 특수거래에 대한 주요사례 11편, 주택 및 상가임대차 상담사례 18편 등이 수록돼 있다. 제작된 홍보책자는 관내 소비자단체, 각 자치구·주민자치센터 등 유관기관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며, 광주시 소비생활센터 홈페이지(sobija.gwangju.go.kr) 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시 소비생활센터에서 실시한 소비자상담은 총 1,675건으로 제도문의 315건, 부당행위 279건, 계약해제해지요청이 213건, A/S요구 13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피해상담 처리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고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한 보상기준 설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상담센터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72번을 이용하면 되고, 이는 전국에 소재한 상담기관들을 네트워크화 해 신속한 소비자상담을 제공하고 상담정보를 수집·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광주시에도 상담경험이 풍부한 3개 소비자단체와 시 소비생활센터의 상담인력이 참여해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고 있다 광주시 소비생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자주 발생하는 소비자 상담 품목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피해 방지를 위한 교육 및 홍보에 더욱 적극 나서기로 하였으며, 언론은 물론 홈페이지(sobija.gwangju.go.kr) 등을 통해 건전소비를 위한 유익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