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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사진 동호회 두 번째 이야기

신문기자 2012. 4. 16. 03:03

목회자 사진 동호회 두 번째 이야기

목회자 사진동호회(회장 서한국 광주남부교회 시무)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회원전을 갖게 되었다.

 

목회자 사진동호회는 하나님이 창조한 천지만물의 아름다움을 사진 속에 담아서 기록으로 남기며 창조의 아름다움을 교인들에게 알리며 창조물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으로 가르치고 있는 목회자들로 구성되었다.

 

(사)한국사진협회 최인옥 목사(광주주향교회 시무)가 지도하며 (사)한국사진협회 소병기 목사(청주 성민교회 시무)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사진동호회는 매월 1회 출사를 나가며 청주, 강진, 나주, 광주에서 현직 교회 닫임으로 있는 목회자 20여명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사진전은 지난 12일(목)에 시작하여 오는 16일(월)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서한국 회장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심히 좋았더라(창1:31)고 하신 그 창조물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은 분명 행복한 사람이다”며 “그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고 남길 수 있는 것 또한 행복한 것 아니겠는가?”라며

 

“목회자이기에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영적인 싸움을 해야 하고, 인간의 감정을 애써 절제해야 될 때가 있다. 당연히 봐야할 것을 외면해야 할 때도 있지만 창조물에 나타난 하나님 솜씨의 아름다움과 신비함과 광대함을 찾으려하고 느끼려고 하는 것은 분명 은혜요 행복이다”고 말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쉼과 여유를 갖게 되고 내 시각과 느낌 차원에서 사물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것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전시회에도 그동안 모든 회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애쓴 결과물을 내심 겸허한 마음으로 내놓았다“며 ”지도해 주신 최인옥 목사와 소병기 목사에게 감사드리고 동호회 활동과 전시회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춘자 (광주사진작가협회 지회장)씨는 축사에서 “현대사회에서 사진예술이 크게 각광을 박고 있는 이때에 목회자사진동호회 ‘Life'주제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 ”인생은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사는 것과 살아있는 시간 경험인데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을 사랑할 줄 알아야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세계 70억 인구의 삶은 다르지만 셔터 누르는 순간의 사진가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라며 광주사단에서 제일 열심히 사진 창작 활동하는 중추적인 동아리로 발전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