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자!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및 어울림 한마당

‘함께하자!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및 어울림 한마당

20000여 장애인의 날 지역 국회위원 총출동 축하메시지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회장 장경수)는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따뜻한 관심, 함께하는 마음, 하나 되는 마당’ 기념행사를 20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새롭게 당선된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출동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동안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 3인(오시민, 김판호, 전종배)에게 표창하고 장애인을 위해 봉사에 힘써 준 단체 3인(양범호, 고익상, 기관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광주은행 노동조합과 광주시온교회(담임 지재섭)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후원금을 전달했고 진중화 외 4인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했다.

 

표창에 이어 축사에 나선 강운태 시장은 “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장애인들이 충분히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차별 없는 도시 건설을 위해 임기 내 장애인 복지예산을 1000억으로 확대해 갈 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는 28일에는 무등산 정상을 개방하는데 장애인들도 정상을 함께 밟았으면 좋겠다”며 “전국 최초로 장애 아동 유모차 지원, 장애인 비상 호출기, 장애임신여성 특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청사내 운영하는 이룸카페를 장애인 복지행정을 위해 시립요양원, 시립병원, 국립퇴행성관절병원 등에도 개설하여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패 전달에 이어 대회사에 나선 장경수 회장은 “장애는 차별이 아닌 차이이며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일이다”고 설명하고, “우리 사회가 장애인의 날 뿐 아니라 항상 장애를 생각하고 관심을 갖는다면 장애를 극복하고 일류복지사회로 발돋움 하게 될 것이다”며 장애인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행사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